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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무료 토양검정 실시…과학영농 실천 유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2-22 14:38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적정시비량 처방해줘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내 종합검정실에서 농업인이 의뢰한 토양분석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귀철)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작물재배지에 대한 토양검정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22일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토양검정은 토양의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규산, 양이온, 전기전도도(EC) 등을 측정하며 측정결과에 따라 시비처방서를 발급해 적정시비량을 제공한다.

토양시료채취는 작물을 수확한 후거나 퇴비 비료를 뿌리기 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필지 당 5∼6개 지점의 토양에서 1∼2㎝의 표토를 걷어내고 15㎝(과수는 30~40cm) 깊이의 흙을 500g 정도 채취해 골고루 섞어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토양검정은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토양검정 후 시비처방까지 약 2주 정도 소요되며 시비처방서는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재배하고 있는 토양특성을 알고 싶은 농가 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 희망농가에서는 분석결과를 활용하여 시비계획을 세울 수 있어서 과학적인 토양관리를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양분석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43-730-4943)으로 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2414점의 토양검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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