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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영구임대아파트 위생해충 퇴치 ‘호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8-02-23 09:06

충북 충주시가 연수주공2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위생해충 퇴치 소독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충북 충주시가 영구임대아파트 위생해충 퇴치에 나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 3회 법정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오래된 영구임대아파트의 경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법정소독만으로는 바퀴벌레, 모기 등 위생해충 구제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위생을 위해 민·관 합동 해충 박멸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보건소는 최근 연수주공2단지 아파트 1582세대를 대상으로 위생해충, 바퀴벌레 퇴치 친환경소독을 진행했다.
 
이날 보건소 방역팀은 자원봉사자와 전문방역업체의 협조를 받아 각 세대별로 바퀴벌레 서식지인 싱크대, 화장실, 신발장 등을 소독하고 아파트 복도, 집수정, 하수구 등도 집중방역 했다.
 
보건소는 분기별(5.8.11월)로 위생해충 구제작업을 실시하고 모기유충 서식지인 지하 집수정, 하수구, 하천변 등에 대해서도 방제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유충 1마리 구제 시 여름철 모기 500마리를 퇴치하는 효과가 있다”며 “시민들도 거주지 주변의 웅덩이, 화단, 옥상 등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는 등 모기유충 서식지 제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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