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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즐거운 취미생활, ‘안전장구’ 사용부터 시작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8-03-13 09:38

인천서부경찰서 서곶지구대 경사 한송이(사진제공=서부경찰서)

어느덧 매서운 추위도 물러가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왔다.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거나 (전동)킥보드, 스케이트 등 야외에서 취미생활을 즐기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와 관련 안전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다.

자전거 등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지만 운전자가 직접적으로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부상의 위험이 높아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절대 소홀히 하면 안 되는 것이 바로 ‘안전장구' 사용이다.

공원에서 대부분 어린 아이들은 안전모(헬멧). 관절 보호대 등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성인이나 정작 부모들은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자전거 등으로 사고가 났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출동하여 보면 접촉사고로 인한 경미한 정도의 부상을 입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종종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안전장구' 사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하겠다.

사망사고를 분석해 보면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경우가 많았고 특히 자전거 사고 사망자의 주요 상해부위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머리’에 충격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안전장구의 사용은 몇 번이고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또한 신체가 완전히 노출된 상태에서 바람을 가르며 주행하는 특성상 보안경(고글)을 착용해 건조함, 벌레나 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불빛에 의한 눈부심도 방지 하도록 해야 한다.

그 외 손과 발, 무릎 등을 보호할 수 있는 장갑과 보호대를 착용해 사고가 났을 때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자신은 물론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장구 사용을 생활화하여 안전하게 즐기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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