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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 ‘골고루 잘사는진주’ 정책(5) 발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8-03-15 14:18

“진주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도시경쟁력 재고와 삶의 질 확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여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
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 다섯번째 정책발표 기자회견 모습.(사진제공=조규일 사무소)

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규일 전 경상남도 서부부지사(55, 자유한국당 지방행정특보)가 15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골고루 잘사는진주’를 주제로 다섯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조규일 전 부지사는 “5회에 걸친 정책 공약발표에 도움을 주신 지지자분들과 저의 공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조언과 질책을 아끼지 않으신 진주시민과 취재하시느라 고생하신 기자분들께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진주는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는데, 최근 경남도청 강제이전과 대동공업사 현풍이전으로 중심도시 위상이 상실되고 정체된 도시로 전락했다”면서, 하지만 “최근 서부청사 개청, 항공국가산단 유치, 혁시도시 조성과 11개 공공기관의 이전 등으로 긍정적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도시경쟁력 재고와 삶의 질 확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달성을 위한 진주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신도시 확장과 함께 원도심에 대한 개발도 추진돼야 하며 노후 주거지를 포함해 재생이 시급한 곳부터 주거 복지를 실현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노후화된 아파트 주민들이 재건축을 원할 경우 관련 규정을 탄력적으로 적용하여 재건축을 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구시가지에는 업종별 골목테마 거리 조성과 노후 주택이나 빈집을 문화지원시설로 추진, 동네 주차장 등 주민 공동생활시설로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망경, 천전지역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구 진주역 주변 유휴부지에 철도역사 전시관, 미술관과 자전거도로, 카페거리 등을 조성해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부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더욱 노력을 기울이면서 전면적 재건축을 통한 복합쇼핑몰 전환이 쉽지 않다면 현재의 여건에서 아케이드 설치, 주차장 빌딩 건립, 화재감시 시스템 구축 등 현대화 사업을 전극 추진하고, 전통시장별 특성화 사업을 통해 관광자원화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농촌지역의 소등증대와 다양화를 위해 마을기업 육성 작목반에 대한 직접 영농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농업인들에 대한 직접 지원도 확대하고 공감 소통분야 공약에서 제시한 ‘권역별 종합노인센터’를 중심으로 농민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여가시간 활용을 위한 마을 공동시설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또한 “진주 경제를 한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혁신도시 시즌 2 추진과 초전 신도심 조성을 통해 도시 활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서부부지사 시절부터 초진 신도심 개발을 추진해 왔던 조 전 부지사는 “서부청사와 연계하여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고 문화, 컨벤션 중심의 신도시 ‘진주의 강남’을 건설하겠다”고 했다. 이어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과 연계된 지속적인 기업유치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혁신클러스터 확장을 위한 혁신도시 사업 구역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차량 증가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도로 개선과 확충사업을 조속 추진하겠다. ‘경상대~내동’구간 시도1호선, ‘말티고개~장재3거리’구간의 도시계획도로, ‘금산교~혁신도시’구간의 도로 확포장과 진주-사천 간 도시고속도로 신설, 문산~집현간 구간의 외곽도로 조기완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단순히 선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이 살아가면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골고루 잘사는 진주를 만들어 행복도시 진주를 만드는 것이 평소 소망이자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조규일 진주시장 출마예정자는 봉원초, 진주남중, 진주대아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청, 행정안전부, 경남도청 정책기획관, 서부개발본부장, 미래산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1년 9개월간 경남도 서부부지사를 맡아오다 지난해 9월 말에 퇴임했고, 이어 10월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대표 지방행정특보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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