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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노박래 서천군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양근용기자 송고시간 2018-03-15 17:18

"'모두가 함께해서 행복한 서천'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노박래 서천군수(사진제공=서천군청)

지난 2014년 7월1일 민선6기 서천군수에 당선된 노박래 군수가 지난 4년간의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아시아뉴스통신은 노 군수를 만나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비전 등을 들어본다.

-재선에 도전하게된 동기는

▲군수직을 수행하기 전부터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주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뛰어왔습니다.

따뜻한 가슴과 근면?성실한 열정으로 먼저 군민 여러분의 삶의 현장을 살펴보고, 지역발전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 등 다양한 정책 활동을 펼쳐왔음에도 불구하고 민선 6기 4년은 ‘누구나 살고 싶은 서천, 사람이 돌아오는 서천’을 만드는데 다소 짧고 아쉬운 기간이었습니다.

따라서, 군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민선 6기에 추진한 주요정책의 계승과 일관성 있는 지속적인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제 저는 이러한 소중한 경험과 알찬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군민여러분과 함께 열어 나가고자 합니다.

인구가 늘어나고 가족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희망찬 서천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군수 출마 공약이 있다면?

▲저는 그동안 1. 튼튼한 지역경제, 2. 머무는 문화관광, 3. 힘있는 균형발전, 4. 누리는 교육복지, 5. 통하는 신뢰행정 등을 군정 전략목표로 삼아 군민 여러분과 함께 ‘100년 서천 번영의 기틀’을 다져왔습니다.

이제, 저는 더 나은 서천의 미래를 군민여러분과 함께 열어 나가고자 합니다.

민선 6기에 추진한 주요정책을 바탕으로의 서천의 미래발전을 이끌 신성장 동력산업 전략육성과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 사람?일자리?생태가 공존하는 서천형 자립도시 조성, 모든 세대가 행복을 누리는 가족행복도시 실현,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휴양도시 공감서천 조성, 지역 간 격차가 없는 균형발전으로 활력이 넘치는 서천, 군민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 주요 군정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군민 모두가 함께해서 행복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 안정된 군정을 바탕으로 군정을 이끌어 갈 계획입니다.
 
서천군청 청사이전 공청회(사진제공=서천군청)

-지난 4년 군수 재임중 성과를 꼽는다면?

▲서천군수직을 맡으면서 오직 군민여러분들만 생각하고 행복한군민, 희망찬 서천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해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군의 오랜 숙원이었던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를 유치하여 생태원, 자원관 등 국가R&D기관과 연계한 해양수산 전진기지 기반을 구축하였고, 서천종합운동장 준공과 더불어 제26회 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특히,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병원과 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 협약을 체결하여 24시간 응급의료 안전망을 구축하였습니다.

기업유치는 ㈜일광폴리머 등 2개 기업에서 지방산단에 129억 원의 신설 투자를 완료하였고, ㈜선진뷰티사이언스 등 8개 기업에서 장항 국가산단에 574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습니댜.,

또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서천?장항 하수관거정비 사업 등 SOC 기반시설 확충, 정부공모사업 64개 1018억 원 및 제3기 균형발전사업 9개 지구 288억 원의 확보 등의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특히, 우리군 백년대계의 초석이 될 군 청사 이전문제는 정치인으로써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었지만 더 이상 미룰 수 없기에 군 신청사 부지를 확정하고 구)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우리군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군민의 삶의 현장을 살펴보는 정책동행과 군민평가단 운영, 충남 최초 부서장 직무성과제 도입 등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참여행정을 강화해 왔습니다.

우리 군 대표브래드인 친환경 서래야 쌀은 ‘2017 충남 우수브랜드 쌀 평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였고, 노인일자리의 경우 지난해 1,830자리에서 31% 증가한 2,400자리로 확대해 소득창출과 노인복지향상에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역사회복지대상 9년 연속 수상, 국가 및 충남 위임사무 시군평가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지방자치행정 대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매니페스트 우수사례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외부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뤄왔습니다.
서천군 장항읍 폴리텍대학 부지(사진제공=서천군청)

-재선에 당선되면 서천발전을 위한 어떤 정책들을 펼칠 것인지

▲첫째, 3대 미래성장 구동축을 통한 서천의 르네상스를 열겠습니다.
우리군 미래성장동력인 전략산업, 청년?소상공, 지역향토산업을 육성하고, 해양바이오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장항국가산단 100% 분양 및 민간투자 1조원 투자유치로 사람?일자리?생태가 공존하는 서천형 자립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모든 세대가 행복을 누리는 서천을 실현하겠습니다.
계층?분야별 맞춤사업 추진으로 가족의 삶과 지역발전이 병행하는 3대가 풍요로운 가족행복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공감서천을 만들겠습니다.
동백정해수욕장을 복원하고 춘장대해수욕장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4계절 체류형 관광휴양지로 개발하여 생활여가와 테마관광이 어우러진 명소로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지역 간 격차가 없는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도시기능의 강화, 주택공급, 신청사 신축 등 서천읍 도시공간 재구조화 사업과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활력이 넘치는 서천을 만들겠습니다.

특히, 제련사업의 붕괴 및 항만기능 약화 등으로 지역쇠퇴를 겪고 있는 장항을 생태?문화?산업 특화지역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합리적인 토지이용계획 추진으로 브라운필드를 문화, 관광, 생태자원, 환경실증화단지가 어우러진 생태복원 클러스터로 조성하여 새로운 금강 생태문화시대에 대비하겠습니다.

장항화물역 인근 철도 부지를 교육,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장항 복합문화 테마지구로 개발하여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 친화적 휴식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항만기능 확장을 위해 장항항을 해양레저 복합친수공간으로 개발하고 장항제련소와 주변지역을 근대 산업유산 테마파크로 조성하여 활기찬 문화거점도시 장항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면단위 권역은 지역 특성과 여건을 살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산, 들, 바다가 어우러진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군민이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농어촌지역 CCTV 확대 설치, 자연재해 대응메뉴얼 구축 및 응급의료센터 기능의 지속적인 강화로 화재와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서천을 만들겠습니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주민과의 현장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청)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이제 저는 이러한 소중한 경험과 알찬 성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 나가고자 합니다.

새로운 서천 건설을 위한 기반은 마련되었고 이제 도약을 위한 역량 결집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로 결집하여 도전과 노력을 다 한다면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서천의 미래는 누구나 삶의 목표를 갖고 노력하는 도시,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누리는 도시,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경쟁과 차별을 넘어 보편적 교육가치가 실현되는 도시, 온가족이 함께 모여 웃을 수 있는 도시입니다.

‘인구가 늘어나고 가족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희망찬 서천’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군민여러분과 함께 ‘모두가 함께해서 행복한 서천’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지금까지 늘 그래주셨던 것처럼 군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서천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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