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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생이 안전한 학교 책임질 것”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8-03-15 17:39

학교폭력·학생안전·학생복지 전담부서 신설, 학생보호인력 배치 확대, 고화소 CCTV 설치 확대, 학교폭력 사안 법률지원단 운영
서거석전북도교육감예비후보=홍보팀제공

전북대 제15대, 16대 총장을 역임한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5일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생이 안전한 학교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학교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어야 하고, 학교는 부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안전을 살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우선 학생의 안전을 위해 학교폭력과 학생안전, 학생복지를 전담하는 가칭 ‘학생안전복지과’를 신설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후 대응 능력도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폭력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배움터지킴이나 자원봉사자 같은 학생보호인력 배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교 주변 안전지원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학생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고화소의 CCTV 설치 지원을 확대하고, 교사 등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CCTV 관제시스템을 자치단체와 연계해 운영하는 방안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폭력과 관련한 각종 갈등을 조기에 해결하고, 학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교육청에 전담 법률지원단을 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해법도 제시했다.

서 예비후보는 “지금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은 형식적인 면이 적지 않다”면서 “유치원이나 초등 저학년 때부터 인성이나 인권의 소중함, 감정 및 충돌 조절 등 예방적 차원의 교육을 통해 근본적으로 폭력이 발생하지 않는 교육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학교폭력 가해와 피해 학생의 상담과 치유를 위한 위센터 중심의 종합지원 체제를 재정비하고, 어린이 동물보호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반려동물을 통해 모든 생명체를 존중하는 의식 변화를 가져오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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