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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의 새로운 매력 '크루즈'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8-03-16 17:02

환영사하는 마리아 코라존 호르다-아포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장./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루즈 선사 스타크루즈와 아시아 최고 럭셔리 크루즈라인 드림크루즈는 지난 14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필리핀관광청과 공동으로 국내 에이전트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양 선사의 필리핀 크루즈 여행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필리핀을 방문하는 한국인 수는 지난 2014년 117만, 2015년 134만, 2016년 147만을 기록한 이래 지난해 160만을 돌파하며 인기 여행지로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각국 정부가 크루즈 여행을 집중 육성 중이고 한국인 관광객들도 점점 크루즈 여행에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에 맞춰 7641개의 섬으로 이뤄진 크루즈 여행에 있어 천혜의 조건을 갖춘 필리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연간 크루즈 필리핀 기항수는 지난 2012년 17회에서 35회, 56회, 70회, 72회, 117회 등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대폭 늘어난 186회의 기항이 예정돼 있다. 거기에 필리핀 정부가 추진중인 새 국제크루즈터미널이 완공되면 마닐라는 홍콩, 싱가포르에 이은 아시아 대표 크루즈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준석 필리핀관광청 매니저가 필리핀 소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일반 여행과 비교해 크루즈 여행은 크루즈만의 여러가지 장점을 즐길 수 있어 여행의 꽃으로 불리운다. 항공으로 여러 도시를 여행하는 것에 비해 비용과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 이동 때마다 짐을 꾸리고 풀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또, 크루즈는 이동하는 여정 중에도 다양한 액티비티와 휴양을 즐길 수 있다. 자는 동안 다음 목적지로의 이동이 이뤄지며 식사를 포함한 각종 부대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사 스타크루즈의 슈퍼스타 버고호는 1870명의 승객과 935명의 승무원을 태울 수 있는 7만5338톤급 선박으로서 오는 3.20~5.29 기간 동안 마닐라를 모항으로 한 일정을 운항한다. 마닐라-오키나와 나하-타이완 지룽-마닐라를 잇는 5박 일정과 마닐라-오키나와 이시가키-타이완 지룽-마닐라를 잇는 5박 일정을 운항하게 된다.

 
김정은 스타크루즈/드림크루즈 한국사무소 과장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스타크루즈와 함께 겐팅크루즈라인에 속한 럭셔리 선사 드림크루즈의 최신 선박 월드드림호는 15만톤급에 승객 3376명, 승무원 2016명을 태우고 시즌별로 홍콩을 모항으로 필리핀을 기항하는 5박 일정을 운항한다.

마리아 코라존 호르다-아포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겐팅크루즈라인이 스타크루즈 슈퍼스타 버고호를 최초로 필리핀에서 마닐라를 모항으로 운항한 2017년은 필리핀 크루즈 산업에 있어 전기로, 겐팅크루즈라인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필리핀의 매력을 이제는 크루즈 여행으로 즐겨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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