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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맛있어요”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8-03-17 18:40

관광객 노래자랑 및 맨손고기잡기 등 ‘풍성’
17일 대한민국의 대표 봄철 수산물 축제인 ‘2018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 가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항 및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다.사진은 김동일 보령시장이 축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 기자

대한민국의 대표 봄철 수산물 축제인 ‘2018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 가 17일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항 및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다.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보령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보령의 대표 봄철 수산물인 주꾸미와 도다리를 통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개막식에 이어 관광객 노래자랑, 주꾸미 디스코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는 물론 맨손고기 및 바지락 잡기 행사 등 체험행사가 열렸다.
 
17일 ‘2018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열리고 있는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항을 찾은 관광객이 소라 고동에서 나오는 주꾸미를 관심 있는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에서 가족과 함께 주꾸미를 먹기 위해 무창포를 찾았다는 A씨(49, 여)는 “보령무창포에서 나오는 주꾸미가 쫄깃해 입맛을 사로잡아요. 특히 갯벌이 아닌 소라 고동에서  잡는 것이라 더욱 맛있다”라며 “내년에도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주꾸미와 도다리는 봄이 시작되면서 잡히기 때문에 바다에서 나오는 봄의 전령사로 통하며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나른한 봄철에 기력을 충만 시키는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2018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는 오는 4월 8일까지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항 및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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