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진천군은 19일 충북도청에서 이월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SKC코오롱PI㈜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김태림 SKC코오롱 대표가 참석했다.
이 회사는 2021년까지 충북 진천에 신규사업과 제조시설 증설을 위해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SKC코오롱PI가 선제적인 투자로 급증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SKC코오롱PI는 진천군 이월산업단지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다.
2008년 SKC코오롱PI는 SKC와 코오롱이 폴리이미드(PI) 필름사업부를 50대 50으로 현물출자해 설립됐다.
특히 SKC코오롱PI는 2017년 매출액 2164억원, 영업이익 530억원을 기록했다.
SKC코오롱PI는 지속적인 설비 투자로 수익 개선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SKC코오롱PI가 진천 이월산업단지 증설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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