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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군립가야금연주단, 포항 순회공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경희기자 송고시간 2018-03-19 15:57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이 18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순회공연 '바람이 되어'를 공연하고 있다.(사진제공=고령군청)

경북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은 18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순회공연 '바람이 되어'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군립가야금연주단의 '대가야의 눈'으로 막을 올렸으며, 가야금병창 객원들과 함께 한 '홍보가 중 제비노정기' 경기민요 경북궁 타령을 주제로 변주한 곡 '궁타령의 멋'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공연의 주제와 동일한 제목을 갖고 있으며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을 위해 작곡된 가야금 합주곡  '바람이 되어'로 공연의 막을 내렸다.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은 지난 2015년 10월 창단한 이후 이탈리아 크레모나시 초청공연, 금의 향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다양한 관.내외 행사에서 공연을 했다.

또한 'KBS 국악한마당'을 포함해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연주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가야금의 발전과 보급에 앞장서고 국악도시 고령군의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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