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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항공, 무스카트 국제공항 신 터미널서 운항 개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8-03-20 17:33

무스카트공항 신 터미널 모습.(사진제공=오만항공)

오만 국영 항공사 오만항공(Oman Air)은 새롭게 개장하는 무스카트 국제공항 신 터미널에서 20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터미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새롭게 지어진 무스카트 공항 신 여객 터미널은 오만 시내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출발 층은 총 세 개의 게이트로 나눠져 있다.

첫 번째 게이트는 오만항공의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승객 및 타 항공사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의 체크인 카운터로 구성돼 있으며, 두 번째 게이트는 오만항공의 이코노미 승객들을 위한 체크인 카운터가 마련돼 있다. 마지막 세 번째 게이트는 오만항공 외 타 항공사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들을 위한 체크인 카운터로 구성돼 있다.

오만항공은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들을 위해 C1~C12, D1~D12 체크인 카운터를 독적점으로 사용하며, 피크 시간의 경우 타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인 E카운터도 함께 이용하면서 오만항공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탑승객들은 일반 체크인 카운터 외에도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를 이용해 공항 이용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오만항공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은 무스카트 면세점과 에어 사이드 호텔 옆에 새롭게 지어진 세련된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오만만의 독특하고 특별한 환대를 경험할 수 있다.

오만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지어진 무스카트 국제공항의 깔끔한 최신식 시설은 오만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의 게이트웨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오만만의 독특하면서도 정교한 스타일로 만들어진 신 터미널은 오만항공뿐만 아니라 오만 관광산업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만항공은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오만 왕국의 국적 항공사로, 1993년부터 무스카트 국제공항(Muscat International Airport)을 거점으로 다양한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총 40대의 최신 기종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30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오만항공은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등지에서 방콕, 마닐라, 광저우 등 아시아 지역까지 40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걸프, 중동 및 인도에 편리한 항공 노선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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