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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도심지 쾌적한 생태공간으로 탈바꿈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03-20 20:25

22일 '지속가능 도시재생사업' 준공식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 마무리로 전선.전봇대 없는 쾌적한 생태공간으로 변한 경북 울진군 울진읍 도심지.(사진제공=울진군)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울진읍 중심시가지 도심경관 개선과 군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2일 울진남대천 고수부지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울진군은 지난 2013년 총사업비 375억원을 투입해 울진중앙로 전선지중화사업(173억원)과 남대천 생태하천조성사업(92억원), 월변교 개설사업(110억원)을 추진해 올해 3월에 모두 준공했다.

울진중앙로 전선지중화사업은 도심 시가지 경관을 저해하는 한전선 및 통신선을 지중화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2월 북부지구 1.8㎞ 구간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16년 10월에 2차로 월변지구 0.9㎞ 구간 공사를 착공해 모두 마무리했다.

전선지중화 사업으로 울진읍 중심시가지를 관통하는 중앙로 2.9㎞구간은 전선 및 전주가 없는 깨끗한 도시로 탈바꿈했다.

특히 만성적 교통체증과 주정차 문제로 수년간 지속된 주민 갈등 또한 전 구간 정차대 설치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울진남대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은 울진읍 고성리 울진취수장에서부터 은어다리까지 3.0km 구간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울진보에서 월변교 하류 징검다리까지 수년간 퇴적된 하상퇴적토를 준설해 사계절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수생 동·식물이 서식하기 좋은 살아있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탈바꿈시켰다.

또 벼락바위 구간을 포함한 산책로를 설치해 청정한 수변 공간으로 조성하고 보안등을 설치해 가족들과 안전하게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월변교 개설사업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울진 중심시가지의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우회도로로 배수펌프장에서 월변을 연결하는 교량 174m를 포함, 도시계획도로 400m를 신설하고 기존 2차선 도로 300m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 및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식을 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인 울진중앙로 전선지중화사업, 남대천 생태하천조성사업 및 월변교 개설사업은 수년간 지속된 교통정체와 주차난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울진의 젖줄인 울진남대천이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수변공간이자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아 울진의 미래 성장 동력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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