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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연속지적도 고품질화 사업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8-03-20 21:31

태안군청청사(사진제공=태안군청)

충남 태안군은 올해 국가공간정보시스템의 기본 데이터로 사용되는 연속지적도의 고품질화 사업을 추진다고 20일 밝혔다.

태안군에 따르면 연속지적도는 지적(임야) 도면 전산화 사업에 의해 작성된 전산파일을 정규도곽으로 보정한 후 도곽경계의 필지 경계선을 도상 접합해 연속된 형태로 구축한 지적도면으로 연속농지, 산림, 도시계획, 각종 기본계획 수립, 공사설계 등 국가 및 민간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항공사진과 연계한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 및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의 기본 데이터로도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지적도와 임야도의 축척 상이에 따른 경계 불일치 등 그동안 연속지적도의 정확성 저해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군은 이러한 사항들을 해소하기 위해 지적도면을 정밀 접합하고 폐쇄도면조사와 항공사진, 측량자료 등을 활용해 오류를 정비하는 등 연속지적도의 고품질화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군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적과 항공사진을 입체화한 3차원 공간정보가 만들어져 주요정책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그동안 기본사무에 머물던 지적업무가 행정 및 민간에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영역으로까지 확장되는 등 활용 가능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속도면의 한계성을 극복해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 제공 및 고품질의 지적자료 구축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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