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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중일 정상회담 5월초 진행 추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8-03-21 08:59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DB

청와대는 21일 "한중일 정상회담을 5월 초 하는 걸로 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한중일 정상회담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개최 시기를 5월 초로 해서 추진 중인 것은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렇지만 "우리측에서 대통령 취임 1주년 행사를 비롯해 여러 가지 고려할 것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5월 중순까지 진행되는데도 군이 '4월 한 달간만 한다'고 축소해 발표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키리졸브 연습의 경우 다음 달 23일부터 2주 정도 하면 하루나 이틀가량 5월로 넘어가는 것이 맞는데 그것을 놓고 '훈련이 5월까지 연장된다'고 말하기에는 좀 그렇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한미 합동 훈련 외의 독수리 훈련은 이미 3월에도 시작됐고 5월까지 이어지는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해 "1차 회의 이후 분과별로 진행되어 온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받고 그와 관련한 지침을 하게 될 것"이라고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전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열릴 남북 고위급회담의 날짜는 북쯕의 회신을 오늘 받은게 아니기 때문에 아직 북측에 제안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 예술단 공연의 실무접촉에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이 참석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행사기획 담당이다"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이 내려왔을 때 장소 섭외하고 공연을 도왔던 경험들을 다시 공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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