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제공=한국은행) |
21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기재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지난 2일 연임이 결정된 한은 이 총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통화정책 수장으로서의 자질 등을 검증한다.
청와대는 지난 2일 한은 차기 총재 재임명과 관련해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서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현 이주열 총재를 지명한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제안정을 위해 통화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나아가 한국은행의 중립성과 자율성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은 총재 연임은 1974년 김성환 전 총재 이후 44년 만으로 전체적으론 세 번째이지만 1998년 이전 한은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의장이 아니었던 점을 고려할때 사실상 첫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