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제공)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한국당에 입당한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에 대해 “얼굴만 아름다운 게 아니라 소신이 뚜렷하고 속이 꽉 찬 커리어우먼 인상”이라고 극찬했다.
이날 홍준표 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배 전 아나운서와 길환영 전 KBS 사장, 송언석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의 입당 환영식에서 “나머지 두 분은 만난 적은 없는데. 배 전 아나운서는 영입 직전에 한번 봤다”고 전했다.
또한, 홍 대표는 “(배현진 전 아나운서가) 그 이튿날 MBC에 사표를 제출하는 것을 보고 우리당에 모시고 오면 정말 당과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으며 배현진 전 아나운서의 양복 상의에 직접 태극기 배지를 달아주기도 했다.
한편, 배현진 전 아나운서는 1983년생으로 나이 36세이다. 숙명여자대학교 정보방송학과를 졸업,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 2010년부터 MBC뉴스데스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