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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대게자원 보호" 전방위적 대응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03-21 19:14

21일 영덕군.해수부 등 5개 기관 협약...공조체계 구축
'대게자원 특화 보로육성 협의체' 출범
21일 경북 영덕군과 해수부 동해어업관리단,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포항해양경찰서, 울진해양경찰서 등 5개 기관이 '동해안 대게특화자원 보호육성 협약' 체결과 함께 '동해안 대게자원 특화 보호육성 협의체' 출범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원열 환동해본부 본부장, 정상윤 동해어업관리단장, 이희진 영덕군수, 최문기 포항해경 수사과장, 김윤호 울진해경 수사과장.(사진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이 21일 대표적 특산물인 '대게' 자원 보호를 위해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등 5개 유관기관과 협약을 맺고 동해안 대게자원 보호와 해양사고의 효율적 대응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날 영덕군과 동해어업관리단 등 5개 유관 기관은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대게 등 수산자원 보호?육성위한 단속공조 및 제도개선 ?어선 안전조업 지도 및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지원 ?중대 수산사범 위반행위(불법 고래포획, 기업형?지능형 불법어업 등) 와 용의어선 색출 등 공동대응 및 검거 협조 ?각 항의 원활한 협력을 위한 정보공유 등 4개항을 담은 '동해안 대게특화자원 보호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5개 기관은 연근해 어업질서 확립, 대게자원보호?육성 및 해양사고 공동대응체계 구축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또 이들 유관기관은 이날 '동해안 대게자원 특화 보호육성 협의체'를 구성하고 출범식도 함께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불법조업 등 중대 수산사범 위반행위 용의어선 검거를 위한 정보공유 등 지역 수산자원 및 어업인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공조대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연안어장 불법조업이 줄어들고 해양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산자원 보호방안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어업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덕군을 비롯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포항해양경찰서, 울진해양경찰서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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