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호수주변의 벚꽃길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코레일 충북본부 충주역이 다음달 8일 봄철 벚꽃 개화 절정 시기를 맞아 열차로 떠나는 ‘벚꽃로망스 경주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이번 관광열차는 이번달 말부터 남쪽에서 시작되는 벚꽃 절정기를 맞아 탐스러운 벚꽃이 어우러진 경주의 봄 경치를 만끽하기 위해 경주 벚꽃 축제 일정(4월6~15일)에 맞춰 마련됐다.
관광열차는 다음달 8일 당일 한정으로 오전 8시쯤 충주역을 출발해 제천역을 거쳐 경주에 도착한 후 오후 11시쯤 충주역으로 돌아온다.
세부적으로 천마총과 첨성대를 관람 후 보문관광단지로 이동해 전국에서 가장 화려한 벚꽃 산책로인 보문 호수와 신라 밀레니엄 파크를 자유관광하는 일정으로 1000년이 쌓아올린 경주의 명승지에 만개한 벚꽃이 더해져 최적의 경주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권 충주역장은 “이번 경주관광은 봄 시즌을 맞아 충주역에서 특별 기획한 환경 친화적인 열차 여행”이라며 “충주역에서 열차 여행으로 4월 지인, 친구 또는 가족들과 함께 천년고도 도시 경주에서 만개한 벚꽃의 절경까지 즐기며 봄 기운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여행 문의는 충주역(043-844-718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