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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혁명 선도하는 선순환적 산학협력시스템 구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문중기자 송고시간 2018-03-22 10:25

최부영 서원대학교 BIT융합대학 제약식품공학부장
서원대학교 BIT융합대학 제약식품공학부를 4차산업혁명의 첨병이자, 관련 학문 혁신의 전당으로 발전시키려 노력 중인 최부영 학부장./아시아뉴스통신=이문중 기자

최근 정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차세대 미래 유망분야로 헬스케어 산업인 제약-식품산업이 채택, 해당 분야에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은 산업계 뿐 아니라 학계에서도 많은 기대감을 갖는 모양새다.

특히 서원대학교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제약식품공학부를 설치하고 최부형 학부장의 지휘 아래 기존 산학협력시스템을 더욱 상생적인 관계로 발전시켜, 관내 중소기업들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학생들에게는 전문지식과 인성교육의 전당으로 거듭나고 있다.
 
▲학교?기업?학생이 함께 4차 산업 혁명 개척

올해 서원대학교는 제약공학과와 식품공학과를 제약식품공학부로 묶고 정원을 대폭 늘려 110명의 신입생을 모집했다.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을 신입생으로 받고 있는 서원대학교 제약식품공학부는 신입 1년간 학부과정을 이수하고 전공과정을 선택하게 되는데, 제약식품공학부장이자 제약공학과 교수로서 미래지향적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저희 학과는 원료의약품에서 완제의약품 나올 때까지 전 과정에 걸쳐 품질 관리하는 전문인을 양성합니다. 즉 의약품 생산 공장의 관리자에게 필요한 안정성, 품질관리, 품질보증, 설계 등의 지식을 가르치고 있지요. 지금은 4차 산업 혁명이 화두죠. 핵심 키워드는 ‘융합’인데요, 10대 제약기업에서는 스마트공장을 만들어 기존 생산설비에 로봇시스템과 인공지능을 융합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오히려 제약산업의 채용 인원 감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공정과정, IT, 통계, 바이오 등 폭넓은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수요는 오히려 늘어가는 추세죠. 저희 학과는 예전부터 이러한 사회 변화를 감지하고 커리큘럼을 바꿔왔습니다.”

현재 서원대학교 제약공학과는 교양으로 통계학을 비롯해, 제약공정 관리자에게 필요한 각종 지식들을 교양과목을 통해 전수하고 있다.

아울러 3학년은 일학습병행제가 실시된다. 관내 바이오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4~6개월간 ‘현장’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인데, 학생으로서는 지식 및 학점과 학비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어 아주 반응이 좋다고 전해진다.

“현장은 그 자체로서도 훌륭한 경험인 동시에, 학생들이 좀 더 능동적으로 과목을 선택하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직접 일하면서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학교에서 보완하는 것이죠. 아울러 전반적인 학업 이해도가 높아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인성?지성?학자경영의 교육철학

제약공학과 학생들은 4학년이 되면 인턴쉽에 나서는데, 이는 바로 정식 취업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아울러, 평소 최부영 학부장과 신뢰 관계를 쌓고 그가 그동안 추천했던 인재들이 보여줬던 모습들을 기억하는 기업인들은 새로이 인턴쉽을 신청하는 학생들에게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바로 학교와 기업과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산학협력인 것이다.

“저는 인성교육을 가장 중요시합니다. 진실성, 진정성, 성실성, 긍정적인 마인드는 기업의 입장에서 무엇보다 인재에게 절실히 요구하는 부분입니다. 아울러 학자경영, 즉 ‘학점관리’와 ‘자기계발’ 및 ‘경험’과 ‘영어’를 관리해 사회 초년생으로서 기본을 탄탄히 하도록 강조합니다. 이런 자격들을 갖추기만 한다면, 취업은 저와 제약공학과와 식품공학과 교수들이 확실히 책임집니다.”

최부영 학부장은 관내 기업들과 함께 발모제 신약을 연구하고 인재를 양성하면서 진정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홀로 연구 성과를 쌓고 시대와 격리된 지식을 설파하기보다 학생, 기업과 함께 울고 웃으며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그의 모습에서 뜨거운 긍정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최부영 학부장의 모습을 통해 올해부터 혁신과 변화를 예고하는 서원대학교 BIT융합대학 제약식품공학부의 미래에 성공을 예견한다.

이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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