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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물무산 행복숲 개장 군민 건강 기대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8-03-22 12:13

발로 느끼는 자연, 전국 최초‘질퍽질퍽 맨발 황톳길’호평
21일 열린 영광 물무산 행복숲 개장식에서 김준성 군수등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영광군청)

전남 영광군 물무산 행복숲 개장식 및 군민 건강걷기 행사가 2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성 영광군수를 비롯해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군?읍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임직원, 군민, 어린이집?유치원생 등 2000여명이 참석해 물무산 행복숲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식은 테이프 컷팅, 기념식수, 타임캡슐 봉인식 순으로 진행됐다. 영광군의 번영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년 장수목인 주목나무를 기념수로 식재하고, 군민 화합의 염원과 미래 세대의 희망을 담아 본청과 11개 읍?면을 상징하는 타임캡슐 12개를 봉인했다.

봉인된 타임캡슐은 50년 후인 2068년 3월 21일에 개봉된다.

바로 이어 군민 건강걷기 행사가 숲속 둘레길에서 진행됐다.

설경이 장관을 이룬 숲속에 봄소식을 알리는 진달래꽃이 활짝 피어 참여자들은 겨울산과 봄꽃이 어우러진 진귀한 광경 속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물무산 행복숲은 입?출구를 정해놓고 단순히 걸어 나오는 기존의 숲길과 달리 숲의 기능은 보존하면서 숲길 곳곳에 숲속 둘레길 10㎞, 질퍽질퍽 맨발 황톳길 2㎞, 유아숲체험원, 물놀이장, 편백명상원, 소나무숲 예술원, 하늘공원 등의 힐링체험 공간을 갖춘 종합 산림복지숲이다.

특히, 산중턱에 조성된 숲속 둘레길은 산 정상이나 아래보다 피톤치드가 풍부해 이용객들은 상쾌하고 시원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27억원을 추가 투입해 편의시설과 숲속 둘레길에 테마가 있는 수목식재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물무산 행복숲이 군민 건강은 물론 전국 최고의 명품숲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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