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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블루베리 파티’ 주한 캐나다 대사관서 호평 속 마무리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8-03-22 14:43

에릭 월시 주한 캐나다 대사 및 캐나다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 환영사 전해
(사진제공=북미야생블루베리협회)

북미야생블루베리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주한 캐나다 대사관에서 ‘야생 블루베리 파티’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페이스북 응모를 통해 초대된 약 100명의 인원이 참석하여 북미 야생 블루베리를 맛보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존에서는 북미 야생 블루베리와 일반 재배종 블루베리를 육안으로 살펴보고, 이를 활용한 스무디를 비교 시음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야생 블루베리 콤포트를 얹은 오픈 샌드위치’, ‘부드러운 야생 블루베리 우유푸딩’ ‘신선한 야생 블루베리 스무디’ 등 북미 야생 블루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핑거푸드와 음료를 즐겼다. 또한 행사장 한켠에 참가자들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눈 마사지존도 마련돼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에릭 월시(Eric Walsh) 주한 캐나다 대사는 “한국에 와서 처음 배운 단어가 바로 ‘블루베리’”라며 “영어와 한국어가 똑같기도 하지만 캐나다 산 야생 블루베리가 맛도 뛰어나고 건강에도 좋아 평소에 즐겨먹는 과일”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늘 파티에 참석하신 분들을 비롯해 앞으로도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야생 블루베리를 즐기며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캐나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캐나다 퀘백 출신의 방송인 기욤 패트리(Guillaume Patry)도 “한국에 온지 약 19년이 되었는데 여전히 캐나다 야생 블루베리를 즐겨먹고 있다”며 “제가 태어나고 자란 캐나다의 야생 블루베리를 한국에서 소개하게 돼 기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오트밀, 요거트 등 다양한 음식과 곁들여 야생 블루베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현장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캐나다산 냉동 야생 블루베리를 포함한 총 5만 원 상당의 푸짐한 기념품을 지급했으며, 추첨 이벤트를 총 10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했다. 또한 파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후기를 올리는 사람들 중 5명을 추첨해 1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캐나다 동부의 험난한 환경에서 자생하는 북미 야생 블루베리는 일반 재배종 블루베리보다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 함유량이 높아 노화 방지 및 요로 감염증 예방 등에 도움되는 슈퍼 항산화 과일로 알려져 있다.

북미 야생 블루베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북미야생블루베리협회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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