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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 소폭 상승…서울 전세가 5주째 하락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3-22 16:06

한국감정원, 3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자료제공=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이 3월 3주(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9% 하락했다.

매매가격은 봄 이사철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재건축 시장 위축과 더불어 일반아파트도 단기급등 부담, 금리상승, 인근 신도시 공급 등의 영향으로 노원구는 지난해 9월 넷째 주 이후 24주 만에 하락 전환되고 양천구는 2주 연속 하락하는 등 진정세 이어가고, 경기는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 높은 지역 중심으로 상승, 지방은 공급 물량과 개발호재 유무에 따라 차별화된 양상 보이며 전국적으로는 소폭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18%), 서울(0.11%), 제주(0.07%) 등은 상승했고, 전북(0.00%)은 보합, 경남(-0.18%), 충남(-0.1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75→70개) 및 보합 지역(22→21개)은 감소, 하락 지역(79→85개)은 증가했다.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풍부한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양호한 입지여건으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나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등은 국지적으로 상승했으나, 지역경기 침체로 수요 감소하거나 전세공급이 풍부한 지역은 하락하고, 서울의 경우 재건축 이주시기 조정과 인근 택지지구 신규 공급 증가 등으로 인한 수요 분산으로 5주 연속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광주(0.06%), 전남(0.02%) 등은 상승했고, 제주(-0.29%), 경남(-0.22%), 울산(-0.18%), 경북(-0.1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29→30개) 및 보합지역(41→44개)은 증가, 하락 지역(106→102개)은 감소했다.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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