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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제 1차 운영위원회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8-03-22 16:07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학습전문지원센터가 22일 오전 대구상의 3층 챔버룸에서 2018년도 제1차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상공회의소)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학습전문지원센터(운영기관 대구상공회의소)는 22일 오전 대구상의 3층 챔버룸에서 대구시, 대구고용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 산업계 관계자 등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1차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도 운영위원회 운영 계획 및 사업계획 보고, 대구지역 일학습전문지원센터의 외부전문가 승인(안) 등을 심의했다.

올해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발굴과 컨설팅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업 발굴은 도제 참여기업(재학생단계) 40개, 재직자단계 참여기업 10개 등 총 50개의 발굴을 목표로 하고, 이를 위해 운영위원회와 기업발굴협의회를 신설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보다 실질적인 발굴지원 업무를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업의 일학습병행제 활용 저변을 확대하고 교육운영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일학습병행제 예비 참여 기업, 특히 훈련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미리 훈련과정을 적용해 보는 '예비훈련프로그램' 과정도 도입하고, 이를 위해 5명의 관련 전문가를 외부전문가로 위촉해 컨설팅도 해 가기로 했다.

홍보 활동으로는 일학습병행제 활용 우수기업 사례를 발굴해서 알리고, 채용박람회 및 기업 설명회 개최, 지역 일학습병행제 세미나 개최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지역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운영위원회는 센터의 체계적 운영과 추진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위원회로 사업 계획 및 추진 사항 보고, 각종 안건 심의, 사업 추진 방향 및 센터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지난 2015년부터 대구지역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위해 대구상의에서 운영 중인 대구지역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지역의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최대 2년), 전문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유니텍(5년), 4년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제(1년) 등의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제와 도제학교 졸업생이 전문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위연계형 P-TECH(최대 2년)과 입사 1년 이내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 일학습병행 과정 등의 재직자단계 일학습병행제 관련 사업 참여 기업의 발굴 지원과 관련 컨설팅, 사업 홍보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대구지역에는 2017년 말 기준 625개 기업과 2214명의 학습근로자가 일학습병행 제도를 활용하고 있고, 이 중 재직자단계는 357개(57.1%), 재학생단계 268개(42.9%)로 재직자단계 참여가 다소 높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392개(62.7%), 서비스업 182개(29.1%), 인쇄.정보통신 44개(7.0%), 건설업 7개(1.1%) 등의 순으로 참여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종학 일학습전문지원센터장(사무국장)은 "지역 기업들이 기업에 적합한 우수한 인재를 미리 확보하고, 지역 인재들 또한 역량 있는 기업에 취업이 많이 이뤄져 지역 청년 실업난 해소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가는데 일학습병행제가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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