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하동군, 최참판댁ㆍ화개장터 주말 문화공연 개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강연만기자 송고시간 2018-03-22 16:44

새봄과 함께 3월 넷째 주말인 오는 24일과 25일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 최참판댁과 영·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의 사물놀이·힐링콘서트를 시작으로 ‘2018년 주말 문화공연’이 막을 올린다.

특히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해마다 열리는 주말 문화공연은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서 4400만원의 국비까지 지원받게 돼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연출된다.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은 지방의 주요 관광거점에서 개최되는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고자 정부가 지난 2007년부터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참판댁·화개장터 주말공연을 포함해 전국에서 15건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3월 넷째 주말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각각 1∼2회씩 총 150차례의 공연을 펼친다.

주말 문화공연에는 마당극 전문공연단체 큰들문화예술센터, (사)한국연예협회 하동군지회, 하동청소년예술단 ‘하울림’, 하동군시우회, 한국판소리문화재단, 조손다례보존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전문단체가 출연해 질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주요 공연 내용은 아동·청소년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사물놀이 판굿을 비롯해 마당극, 힐링콘서트, 시조창, 국악, 다례시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군 문화예술 관계자는 “알프스 하동의 대표 관광지 최참판댁과 화개장터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고자 주말 문환공연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4월과 10월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143회의 주말 상설공연을 펼쳐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