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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홀로어르신 보호 최일선 담당자 교육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8-03-22 16:45

홀로어르신 보호 최일선 담당자 교육.(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가 22일부터 30일까지 도청 대강당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전확인을 담당하는 노인돌봄사업 생활관리사 90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생활관리사는 생활환경이 취약한 도내 홀로 사는 어르신 2만5000여 명을 매주 방문해 안전 등을 확인하고, 생활환경 중 위험요소를 제거하며 어르신들의 욕구를 파악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매일 담당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하고 행동요령 교육 및 인근 무더위 쉼터를 안내하는 등 홀로어르신 보호를 최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남도의 노인복지정책 소개, 노인의사소통 및 상담기법, 고위험군 독거노인관리 등 노인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이 실무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존의 교육과정 외에도 ‘화재대피 요령’, ‘전자금융사기 예방교육’, ‘심폐소생술’이 추가되는 등 어르신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장민철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경남도가 추진하는 여러 사업의 혜택을 어르신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지원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내 노인인구는 올해 2월말 기준 약 50만7000명으로 이 중 28%인 14만 여명이 홀로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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