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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3일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 전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8-03-22 16:45

결핵 예방 이미지.(사진제공=충주시청)

충북 충주시보건소가 23일 오후 2시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주제로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여덟 번째 ‘결핵 예방의 날(3월24일)’을 맞아 결핵 예방과 잠복결핵감염 등의 정보를 전달하고 결핵은 ‘과거의 병, 사라진 질병’이라는 시민들의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시 보건소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흉부엑스선)받기 등 결핵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고 보건소에서 제공하고 있는 각종 보건사업에 대한 각종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결핵은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 중에 떠 있다가 주위 사람들이 그 공기로 숨을 쉴 때 폐로 들어가 발병하게 된다.
 
증상은 2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 땀, 무력감, 호흡곤란, 객혈 등이 있고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전염성 결핵환자와 접촉한 100명 가운데 약 30명(30%) 정도가 결핵균에 감염되고 그 중 3명(10%)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다.
 
결핵균에 감염된 30명은 잠복결핵감염자라고 하는데 결핵의 증상이나 전염성도 없어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특별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을 할 경우 결핵으로 의심하고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평상시에도 결핵 예방을 위해 올바른 기침예절을 지키도록 습관화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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