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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전자부품 전문기업 (주)유니온 방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4-02 14:03

2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전자부품 전문기업 (주)유니온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안상수 창원시장은 2일 의창구 팔용동에 소재한 전자부품 전문 제조업체 (주)유니온을 방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섬김’ 정책을 이어갔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강대창 유니온 대표, 배용환 연구소장 등 임원진으로부터 기업소개?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전자부품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를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현장 간담회에서 강대창 대표는 “중소기업에서 창원지역 대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시에서 청년채용장려금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청년 취업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인재 채용 지원금액과 기업체당 지원인원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안상수 시장은 “올해 정부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사업 반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라며 “청년일자리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청년채용장려금 지원사업을 반영해 지역인재 채용 지원금액과 기업별 지원인원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답했다.

(주)유니온은 1976년 설립 이래 40여 년간 국내외 가전?산업?통신 분야 부품을 생산해온 우리나라 대표 전자부문 OEM 기업이다.

창업 초기 수입에 의존하던 냉장고 부품인 도어 가스켓과 일본부품에 의존하던 트랜스의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전자산업의 부품 국산화를 선도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투자로 현재 전자부품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본사인 창원사업장을 비롯해 국내 4개, 국외 5개 사업장에 총 3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매출규모도 4600억원에 달한다.

수출은 2015년 1억89만달러에서 2016년 2억19만달러, 2017년 2억81만달러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과 베트남은 물론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도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강대창 대표는 꾸준한 수출증대로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 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은탑산업훈장에 이어 지난해 12월 ‘제54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무역증진에 앞장선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상 중에서 최고 품격에 해당하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지역 대학생과 특성화고등학생 채용, 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층 지원, 농촌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농산물 구매 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경제성장 동력 확보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국내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좋은 일자리가 넘쳐 ‘기업인과 근로자가 행복한 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기업섬김 정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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