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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地選] 김익상 상주시의원 예비후보 "환경전문 시의원 되겠습니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8-04-03 07:09

상주시 다 선거구(계림ㆍ동문ㆍ북문동)
김익상 경북 상주시의원 예비후보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김익상 자연보호상주시협의회 회장(55.자유한국당)이 상주시 다 선거구(계림ㆍ동문동ㆍ북문동)에 시의원으로 출마한다. 환경전문가 지킴이로 오랫동안 활동해왔다.

이 지역은 지역구 시의원 3명 중 2명의 현역 시의원이 도의원 출마를 위해 자리를 비운 곳으로 5~6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지난해 자연보호 활동에 기여해온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김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출마 동기에 대해 설명해 달라.

경제적인 성장에 따라 많은 분들이 이젠 삶의 질 향상에 기대를 하고 있다. 환경ㆍ복지ㆍ문화 분야에서 주민들의 편익에 대해 누군가는 제대로 된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하는 데 미흡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역주민과 농민에 대한 편익에 대해서 봉사하고자 한다.

문화생활 여건도 열악하다. 저마다의 공약들이 '만든다'고만 하지 편익과 수익성 있는 사업 찾기에는 절대적으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경북 상주 계림동 주민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사진제공=김익상)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병성천 정화사업이 당장 해결해야될 일이지만 상주시는 사업을 미루고 있다. 이 지역의 주민들 피해가 걱정이다.

환경에서도 농약ㆍ비닐과 같은 폐기물에 대한 수거작업을 하고는 있지난 성과는 미미하다. 우리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들이다.

이러한 일들을 시에서 인센티브제를 도입해서라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본다.

나는 오랫동안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여러 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줄곧 정화활동을 펼쳐왔다.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그동안 어떤 사회활동을 해왔나?

자연보호상주시협의회장을 맡아 2015년부터 4년째 활동하고 있다. 매월 3월부터 11월까지 낙동강과 북천고수부지 등 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경북도는 물론 낙동강생물자원관, 건강의료보험공단, 농어촌공사 등 기관들과도 연계해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매년 8월에는 회원 600명이 참여하는 하계수련대회를 통해 결속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 지역의 발전과 사랑에 대한 열정만큼은 남다른 회원들이다.
 
김익상 자연보호상주시협의회장이 지난해 11월 전북 무주 태권도 공원에서 열린 '제38회 자연보호 전국 세미나'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또 계림동체육회장을 6년째 맡고 있다. 상주의용소방대 21년, 상주발전범시민연합 6년, 새마을교통봉사대 10년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나름대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상주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두차례(40ㆍ43대) 맡아 취약계층을 위한 일에 솔선수범해왔다. 집수리 봉사에 이어 연탄 1만장을 낙동.중동면에 의뢰해 전달하는 등 참다운 봉사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했다.

◆역점을 두고자 하는 사업은?

환경정책을 최우선에 두고 활동하겠다. 현대사회는 복지와 함께 환경이 중요한 시대다. 정책적 마인드가 없이는 탁상공론화 되거나 소홀해지기 쉽다.

이를 위해 환경업무 공무원 확충 및 조직 확대, 정비를 통해 친시민중심의 시정이 되도록 하겠다.

가슴에 와 닿는 정책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데 전력하겠다. 환경이 복지가 될 수 있도록 환경.복지 분야 정책에 집중해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환경정책과 비전을 마련해 시민의 요구에 부응토록 하겠다.

◆본인의 강점은?

대학에서 산업경제학을 전공한 석사인 만큼 시민과 관공서를 아우를 수 있는 능력과 인적네트워크를 가졌다.

또 오랜기간 환경에 대한 정책에 참여하고 몸소 실천하면서 환경보호중앙연맹 이사를 맡는 등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누구보다도 높은 적임자다.

석사학위 논문의 주제는 '한.칠레 FTA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상주시 기준)'이다.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에 대한 마인드도 갖췄다고 자부한다. 경제적인 편익을 시민들에게 줄 수 있도록 현실 가능한 정책을 찾아 알뜰히 챙기겠다.
 
상주 북천고수부지와 하천 등에서 회원들과 함께 정화활동을 하는 모습.(사진제공=김익상)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의회는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차별.전문화된 마인드를 가진 새로운 인물이 입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바뀌지 않으면 기회는 그만큼 멀어진다.

또 참신한 정책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할 수 인물이 누구인지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평가 받고 싶다.

상주시 예산이 환경분야에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투자될 수 있도록 정책을 제시하고 악취.폐기물 등 생활밀착형 민원 해결을 위한 노력과 시책발굴 노력으로 친환경지역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되는 살기좋은 계림.동문.북문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주요약력

▲자연보호상주시협의회장(현)  ▲계림동체육회장(현) ▲상주발전범시민연합 부위원장(현) ▲상주시남성의용소방대 방호부장 ▲낙동강 중권력 물환경관리위원회(현) ▲경북농업기술원 전략환경영양평가협의회 위원 ▲상주시 도시림 등의 조성관리 신의위원회 위원 ▲상주시청년유도회 회원 ▲경북대(상주캠퍼스) 외래 강사(전) ▲상주라이온스클럽 회장(전)
 
상주라이온스 회장 시절 이웃을 찾아 함께해온 모습.(사진제공=김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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