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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도시농업전문가과정 실습 모습.(사진제공=세종시청) |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전문가과정 수료생 8명이 최근 국가공인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민들이 텃밭이나 주말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시농법을 개발하고, 학교 원예활동이나 텃밭 강사로 활동하며, 농사요령과 관련정보를 보급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도농복합도시로서 도시농업 활성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이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들에게 관리사 시험에 대비케 했다.
교육생들은 자격증 취득을 위해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필기시험에 대비하고, 실기시험은 농업기술센터의 지도로 준비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험에 부부가 같이 합격한 김승호(66)씨는 유기농기능사 필기시험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한꺼번에 8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며 "도시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