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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낙후된 전남의 위기 탈출…정치로 풀어야 된다.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8-04-12 16:58

대권후보군으로 격상된 각 광역단체장 정치력을 겸비해야
조용호 기자./아시아뉴스통신 DB
전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김영록? 장만채? 신정훈 예비후보들이 앞 다투어 자신들이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있다.

이 세 명 모두 다 훌륭한 후보임은 전남도민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낙후된 전남을 이끌어갈 사람은 풍부한 정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 출신이 해결 할 수 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필자가 십년 넘게 언론생활을 하면서 정치인 출신이 광역 지자체장으로 출마한 것을 봐왔다. 그들은 광역단체장으로 역할도 충실했지만 모두 대권후보군으로 분류가 될 정도로 정치적인 지도력까지 검증받아 한국정치를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다른 지역보다 낙후된 전남의 위기에서 벗어나 풍요로운 전남, 살기 좋은 전남, 미래가 보이는 전남 등을 만들 수 있는 도지사는 중앙정부와 소통을 잘하면서, 뚝심있는, 힘있는 정치인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다.

각 시군 기초 지자체장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도, 선거운동을 하면서, 중앙정부와 국회의원 등의 인맥을 총동원해서 각종 사업권과 예산을 확보해, 힘들고 어려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공약을 앞세우고 있다.

하물며, 각 시군 지자체장 출마자들이 중앙정부, 국회의원 등 자신과 소통이 가능한 인맥을 총동원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아우성 있데, 광역 단체장은 두 번 말하면 잔소리에 불과 할 정도로 중앙정부와 국회의원 등의 인맥 관리가 최고의 과제일 것이다.

지금 전남은 현 정부를 탄생시킨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고 지지기반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역차별로 인해 오히려 타 지역에 비해서 낙후된 곳으로 분류가 되고 있으며, 농업에만 의존한 전남으로 평가절하 되고 있어 인구가 줄어들고 생산성도 타 지역에 비해서 열악한 것이 사실이다.

이와 같은 전남을 위기에서 구출하고 미래가 보이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정치력을 겸비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남도지사 출신으로 국민적인 신망을 받고 있는 이낙연 총리같은 지도자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순신장군 서간첩에 있는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 즉 만약에 호남이 없으면 그대로 나라가 없다는 말을 상기시키며 호남의 새로운 지도자를 유권자들이 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전남도민은 풍부한 정치력으로 도정을 이끌어갈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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