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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고용쇼크에도 ‘울산 청년실업률’ 6.1%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4-13 11:58

2016년 12.2%에서 절반 수준 개선
울산시 청년고용률과 실업률 추이 표.(사진제공=울산시청)

3월 고용 쇼크에도 불구하고 울산지역의 청년실업률은 6.1%에 그쳤다.
 
13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울산시 고용동향’을 보면 청년실업률은 6.1%로 전년 동기 대비 2.7% 하락했고, 고용률 또한 43.3%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지난 2016년 1/4분기 12.2%에 비해 무려 절반인 6.1%로 개선됐으며, 이 수치는 2014년 3/4분기 6.9%를 기록한 뒤 39개월 만에 6%대를 회복한 것이다.

전국적으로 3월 고용쇼크로 인해 전반적으로 고용률과 실업률이 최악의 상황인 가운데 울산 청년실업률이 대폭 하락한 것은 고무적이다.
 
울산시는 올해 청년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지역 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청년의 내 일(job)이 있는 희망울산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민관협력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과 지역 우수 중소기업 홍보를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전략으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청년일자리 창출 MOU체결 ▲1사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 추진 ▲지역 일자리 창출지원 거버넌스 구축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추진 ▲캠퍼스 리크루트 투어 및 청년취업지원 캠프 운영 ▲청년 일자리 희망한마당 및 청년 구직자 콘테스트 ▲청년 일자리 서포터즈단 운영 ▲대학봉사단 활동 연계 청년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다.
 
이밖에도 120억원 울산청년창업펀드 조성, 톡톡스트리트 및 톡톡팩토리 추가 조성, 청년CEO육성사업, 창업선도대학 및 창업도약패키지 등을 통해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 대학일자리센터 운영과 청년인턴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사업을 집중 지원해 왔다.
 
이형우 울산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청년실업률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은 조선업 경기 불황 등 여러 가지 울산의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시정을 일자리창출, 특히 청년일자리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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