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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연의 펫케어 칼럼] 강아지도 사춘기가 온다? ‘개춘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정호기자 송고시간 2018-04-13 17:39

펫케어 펫문화연구소 박보연 전문위원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 중 하나는 반려견의 성장기 교육이다. 반려견의 성장기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어야 하는 건 전문가들 뿐일까? 아니다. 요즘 반려동물에 대한 의식수준이 상당히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선 반려인 누구나 알아야 할 교육 지식이다.

펫케어 펫문화연구소 박보연 전문위원의 도움말을 통해 반려견의 개춘기 교육 및 대처요령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반려견의 성장단계

개춘기 시기에는 강아지 보호자로서 규칙을 깨지 않는 체계적이고 엄격한 행동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개체성품의 대한 적합한 교육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강아지가 손발을 깨물고 핥는 행위는 스트레스 반응으로서 나타나는 행위이며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행동 중 하나가 물건파괴 및 파손이다. 개춘기에 접어든 강아지라면 이러한 행동들은 당연하다. 이 때 각종 체벌만 가해진다면 2차적, 3차적 문제행동이 발생하게 된다. 

소형견에서부터 중, 대형견에 이르기까지 개춘기 스트레스는 무료함과 넘치는 에너지를 해소시켜주지 못한 것에 원인이 있으며 이는 개춘기 시기의 전형적인 당연한 행동들에 대해 보호자가 사전에 숙지하지 못한 것이 문제이다.

개춘기 시기에는 많은 산책이 필요하다. 강아지 스스로 에너지를 분출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해주고 체벌보다는 모르는 척 넘어가주는 게 현명한 대처이기 때문이다.

최근 부쩍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반려인들의 야외 활동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자신의 반려견이 개춘기를 지나고 있다면 충분한 산책과 관리를 통해 문제행동이 계속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박보연 펫케어 펫문화연구소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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