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7일 수요일
뉴스홈 정치
이종환 강서구청장 후보, 따뜻한 '햇살' 받아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송고시간 2018-04-14 14:29

중도와 진보층의 지지와 성원 이어져
자유한국당 부산 강서구청장 이종환 후보./사진=윤요섭 기자

자유한국당 이종환 강서구청장 후보는 긴 안목으로 그림을 그리기 위해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겠다'고 나섰다.

투표는 정당성을 가지는 합리화의 도구다. 한국당 이종환 후보는 투표를 통해 인정 받겠다고 했다.

부산의 지방선거 판세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애초 전망과 달리 6월 지방선거 두 달 앞두고 지지층은 이제 등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능력과 불통이 특히 선거에서는 전체의 흐름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잇따른 헛발질 인사 및 정책이 지지층의 민심이 미련을 접는 모양새다.

지방선거 두 달 앞두고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악재,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률 최고치 기록,교육부의 대입제도 개편 혼선에 잇따른 헛발질 정책 실패에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의 민심이 우호적이지 않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중도와 진보층의 지지와 성원으로 이어져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후보는 인지도가 약하다. 상대적으로 자유한국당은 이번 부산지역 지방선거에서 훌륭한  후보군을 보유하여 유리하다.

자유한국당 이종환 강서구청장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현실 정치에서 만고불변의 철칙이 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며 정치 소신을 밝혔다.

이종환 강서구청장 후보는 "우리 민족은 신의(信義)를 중시한다.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산다' 는 말이 있다. 의리는 사적 의무이자 공적 정의(正義)에 가깝다."고 말했다.

이어 "집권당 품으로 숨어 버린 정치인은 사회적 눈초리를 피해가기 어려운 '변절자'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종환 후보는 시진핑의 국수 이야기에서 "눈에 보이는것이 다가 아니다.남을 쉽게 이기려 하면 오히려 네가 지는 법이다."는 시진핑 아버지 교훈을 떠올렸다.

이런 가운데 6.13지방선거에서는 '변절자' 에 대한 혐오가 짙어 이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과제가 특히 선거 전체의 판도를 바꿔놓을 수도 있다.  

이제 선택은 유권자의 몫이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향후 20년 정치지형을 가름하는 분수령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