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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댓글조작 '드루킹' 의 인사청탁 사전인지여부 "관련내용 잘 몰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8-04-16 09:07

청와대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청와대는 16일, 인터넷 댓글조작 혐의로 구속된 더불어민주당 김모(필명 드루킹)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주오사카 총영사 자리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씨의 인사청탁과 관련해 청와대가 사전 인지한 게 전혀 없었냐'는 질문에 "관련내용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인터넷 댓글조작 혐의로 구속된 김씨는 대선 이후 주오사카 총영사 자리에 특정인물을 임명해 달라고 김 의원에게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14일 기자회견에서 "드루킹이라는 분이 직접 찾아와 인사와 관련해 무리한 요구를 했다"고 말했다.

외유성 출장 논란과 관련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적법성 판단에 대해 이르면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판단을 내놓는 데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9명이 심사를 보는데 꽤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라고 하면서 "결과를 받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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