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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전 국회의원, ‘창원과 경남 보수우파 결집’ 호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4-16 11:55

강기윤 전 국회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강기윤 전 국회의원은 16일 성명을 통해 창원과 경남의 보수?우파 결집을 호소하고 나서 주목된다.

강기윤 전 의원은 “저는 지난 1년10개월 동안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출마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왔지만 그 결과 발표에 허탈하기 짝이 없었다”며 “어이없는 공천 결과에 상처받은 지지자들이 서울 중앙당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으며, 많은 분들이 제게 전화나 문자를 주시거나, 사무실을 방문하셔서 참담한 심정을 표출하며, 때론 격노하기까지 하셨다. 또한 하나하나 맞장구 쳐드릴 수는 없었지만 묵묵히 듣고 있던 제 심정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동안 창원, 마산, 진해의 많은 분들이 창원시의 발전을 위해 품어온 저의 순수한 포부를 잘 헤아려 주셨고,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등 저 곁에서 큰 힘이 되어주셨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또 “저는 항상 우리 시민과 당원, 당에 대한 약속과 의리를 지켜왔다”며 “제 자신이 비록 녹록치 않은 상황에 놓였을지라도, 나서서 도와야 할 상황에선 결코 물러서거나 비켜서지 않았다. 이번 창원시장 공천 결과 발표 후, 보름가량 칩거하며 조용히 생각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 우리 자유한국당이 참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저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최선의 노력이 무엇이며, 기업 경영인이 아닌 정치인 강기윤이 취해야할 정치인이 취해야 할 정치적 선택이 고민한 결과 당이 국민께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사랑받게 하기 위해, 제가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겠노라고 결심했다”고 피력했다.

따라서 “이런 선택이 제가 생각하는 정치의 도리며, 정치인으로서 걸어야 할 정도라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강기윤 전 의원은 “지방선거가 60일도 채 남지 않았다. 그리고 최근 김태호 경남도지사 후보가 확정됐는데 어려운 시기에 참 힘든 결정을 했다”며 “경남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보수?우파의 단결을 위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경남을 위해, 우리 경남의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김태호 도지사 후보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강기윤 의원은 “창원과 경남의 보수?우파가 분열하지 않고, 일심?단결해, 새로이 결집할 수 있는 중심에 서겠다”며 “도민과 창원시민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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