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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천안(갑) 지역 당원DB 유출, 충남도당 “진상조사 할 것”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04-16 17:03

지역위원회 관계자, “선거 앞두고 이런 일 벌어져 안타깝다”
더불어민주당 로고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지역에서 당원DB가 유출돼 지방선거를 앞둔 지역 정가에 파장이 일고 있다.

16일 지역 정계에 따르면 천안시의원 가선거구(목천읍, 북면, 성남면, 수신면, 병천면, 동면)와 다선거구(봉명동, 일봉동, 성정1동, 성정2동) 등 3300여명에 이르는 2개 선거구의 당원 신상이 유출됐다는 것.

이에 대해 충남도당 관계자는 “충남에서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도당 입장에서도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며 “당원명부 열람 권한은 지역위원장과 사무국장으로 한정돼 있는 만큼 도당 차원에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역인 천안(갑) 지역위원회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다.

지역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도대체 어떻게 데이터가 흘러 나갔는지 모르겠다”면서 “선거를 앞두고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고, 빨리 수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갑) 지역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선거도 열리는 지역이라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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