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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안경전 18일 개막…역대 최대 바이어 참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4-16 19:35

지난해 열린 '제16회 대구국제안경전'.(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17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DIOPS는 안경산업 분야 유일한 수출 전문 전시회로, 220개사가 470부스에서 안경테, 선글라스, 렌즈, 콘택트렌즈, 액세서리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일본, 태국, 대만, 중국 등의 구매력을 갖춘 바이어의 역대 최대 규모 참가가 예상된다. 지난해 사드 문제로 대폭 줄어든 중국, 일본 바이어들이 다시 방문하기로 결정했으며, 중경안경협회, 절강성안경협회, 심천헝강안경협회, 하남성안경협회 등에서 단체 참관을 확정지었다.

미국, 영국, 호주, 나이지리아, 잠비아, 알제리 등 아프리카 권역까지 세계 각지에서 사전등록자가 1000명을 넘어서 한국 안경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내수 바이어의 참여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새롭게 개최하는 '안경사를 위한 임상 워크숍', '글로벌안광학컨퍼런스', '안경한상대회'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 확대 개최한다.

또한 탄탄한 제조에 기반을 둔 팬텀옵티컬, 월드트렌드, 투페이스옵티칼, 토모르 등 지역 하우스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대구안경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단체관을 12개 부스로 확대해 지역의 영세하지만 기술, 디자인, 아이디어가 뛰어난 업체를 선별해 테마가 있는 단체관을 운영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 안경산업을 세계에 널리 알리며 참가업체와 바이어들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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