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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지역현안 찾아 '광폭 행보'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8-04-19 17:28

자유한국당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 후보./아시아뉴스통신

자유한국당 공천이 확정된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 후보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김 후보는 최근 지역현안을 찾아 의정부시 관내 구석구석을 다니는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후보는 18일 오전 시각장애인협회 야유회, 호원2동 봄맞이 꽃길조성, 신 맹모삼천 학부모아카데미 개강식,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이전식장에 이어 관내 태권도 관계자 등을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듣고 태권도계의 발전방안을 밝히는 등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김 후보는 이날 의정부시 태권도협회(회장 이강현)가 주최한 태권도관장 교육행사에 참석해 태권도에 대한 애정을 표시하며 태권도의 발전 방안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태권도는 우리 나라의 국기(國技)이며 그 중에서도 의정부는 인구 대비 태권도 교육기관(도장)이 가장 많은 곳"이라며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지식 교육을 담당해 왔다면 그간 태권도계는 자라나는 세대의 체육교육, 인성교육에 있어 큰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 "K-Pop이나 드라마보다 앞선 한류의 원조는 태권도"라고 강고하고 "의정부를 대한민국 태권도의 메카로 만들고, 의정부 태권도가 한류 확산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뜻도 밝혔다.

태권도회관 건립 등 태권도계의 숙원사항에 대해 그는 "의정부를 대표하는 종목인 태권도협회의 위상에 걸맞는 공간 확보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 "독자적인 회관 건립 혹은 몇 개의 종목을 묶어 공동 회관을 건립하는 방안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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