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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장·설비 신설 투자’ MOU 체결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4-20 11:32

울산항만공사-제이씨케미칼-부흥산업사와 협력
김기현 울산시장.(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울산항만공사, 제이씨케미칼, 부흥산업사 등과 함께 ‘공장 및 설비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이씨케미칼과 부흥산업사는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 내에 공장 및 설비 신설을 위해 투자하고, 공장 가동에 필요한 인력 채용시에는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할 계획이다.

울산시와 울산항만공사는 신설 투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인허가 절차 진행, 부지제공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제이씨케미칼은 국내외 바이오 에너지 제품의 수요증가에 맞춰 울산시와 협력을 통해 내년까지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 내에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 디젤 및 바이오 중유 원료 제조공장 건설할 예정이다.

신축공장이 완공되면 정규인력 38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기존 사업 분야의 다각화와 신규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끊임없는 품질향상과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의 바이오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부흥산업사는 특수화학 물질의 각종 첨가제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해 울산시와 협력해 오는 2021년까지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 내에 제조공장 건설을 위해 총 130억원을 투자한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의 연관 산업 동반성장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울산에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자치단체의 지방 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 기준’에 따라 산업부의 심의를 거쳐 보조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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