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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오거돈, 부산 시민을 위한 '공통공약' 추진하자"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송고시간 2018-04-20 17:11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정책선거 촉구
자유한국당./사진제공=자유한국당 부산시당

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정책발표인가? 공약발표인가? 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오거돈 예비후보는 "부산시가 막무가내로 도시개발 청사진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시민들을 현혹하고 있다" 며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이에, 자유한국당 부산광역시당은 "민주당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박원순시장 또한 자영업자 정책, 보육정책에 이어 불과 지난 17일에 서울시민을 위한 청년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광역시당 김범준 수석 부대변인은 "민주당 소속 시장의 대민정책은 정책발표이고 자유한국당 소속 시장의 대민정책은 공약 발표인가? 에 대하여 오거돈 예비후보는 직접 답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 

또, "오거돈은 '드로킹 여론조작' 사건에 대하여 민주당에 당당하게 특검을 직접 주장하여 국민적 의혹을 풀어달라" 고 주문했다.

부대변인은 "최근의 '안희정 전 충남지사,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김경수 의원의 드로킹 여론조작' 등이 보여주고 있는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 의 연장선에 다름 아니다." 했다.

이어 "오 예비후보가 비난한 야구장 건설사업이나 외국어대 우암동 부지 도시재생 사업은 '서병수 부산시장'은 적어도 2~3년에 걸친 오랜 내부 논의와 조율을 거쳐 공익과 지역주민의 이해가 반영되는 최선의 방향으로 결정되어 진 것이다." 고 설명했다. 

그는 "350만 부산 시민의 생명과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진짜시장은 '시민을 위한 정책' 을 추진하는데 있어 어떠한 정치적 고려나 선거용 이벤트를 생각하지 않는다." 고 했다.

김범준 수석 부대변인은 " 오히려 오 예비후보가 주장한 '동남권 신공항 가덕도 재추진' 이나 '2030 부산 엑스포 북항 개최' 등이 오직 선거만을 염두해 둔 정책이 아닌지 되 묻고 싶다" 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공약과 관련한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서병수 시장과 오 예비후보는 지난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 과 같이 시민들이 요구하는 공약을 '공통공약' 으로 추진했던 사례가 있다." 했다. 

이에,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방분권' , '지역경제 살리기' 등과 같이 중요한 이슈들은 '시민들을 위한 공통 공약' 으로 검토할 것을 적극 제안한 이유가 세금을 뿌리며 선심을 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고 밝혔다 

김범준 수석 부대변인은 "선거때만 되면 나타나는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흑색선거, 고소·고발 등 추한 모습은 지양하고 상호 공정하고 정당한 정책선거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선거문화가 구현되도록 함께 노력할 것" 을 촉구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0일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에 대한 특검을 강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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