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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기 혁신전문인력 110명 인건비 지원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4-20 19:15

올해 11억원 투입…1인당 연간 최대 1500만원 지원
대구시청 전경.(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중소·중견기업에서 기업 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혁신전문인력을 신규 채용하면 연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는 '혁신전문인력 채용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 11억원을 투입해 신규 채용 50명과 계속지원 60명 등 총 11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이 지역 내 거주하는 분야별(연구개발·경영혁신) 자격을 갖춘 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계약연봉의 30% 이내에서, 1인당 연간 최대 1500만원 범위 내, 최대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난 2015년 35개 기업에 41명의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32개 기업, 243명을 지원했다. 그 중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 218명(90%), 39세 이하 전문인력 152명(62.6%)으로 우수인재 및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대구시 지원을 통한 신규 채용 전문인력 243명 외에도 기업의 자발적인 추가 고용 136명, 기업 설비 투자 확대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5월11일 오후 6시까지 운영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에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온라인 또는 직접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및 운영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혁신전문인력 채용지원사업은 우수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지역 내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해 주는 사업으로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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