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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농작물 재해보험료 90% 지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8-04-21 08:15

48개 품목·작목별 가입시기에 따라 신청해야
충북 보은군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보은군이 태풍, 우박, 동해 등 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21일 보은군에 따르면 농가의 재해보험 가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비 50%, 도비 15%, 군비 25%로 예산을 편성해 보험료의 90%를 지원, 농가에서는 10%만 부담하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벼, 대추 등 48개 품목으로 작물별 가입시기에 따라 지역농협 또는 품목농협에 보험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작물별 가입시기는 농업용시설과 시설작물·버섯재배사, 버섯작물은 2월21일부터 11월30일까지, 벼는 3월20일부터 6월29일까지, 대추는 4월2일부터 4월27일까지, 고추는 4월9일부터 5월25일까지이다.

또한 고구마·옥수수·봄감자는 5~6월, 콩은 6~7월, 마늘·양파·인삼은 10~11월에 판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나 정부나 지자체의 재난지원금은 피해복구를 위한 최소한의 수준이므로 적정한 피해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수적”이라며 보험에 적극 가입하도록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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