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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민)인천광역시장 경선후보, 아쉬움속 캠프 해단식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8-04-21 12:27

20일 오후 5시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장 후보 경선자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인천 남구 석바위사거리 할렐루야BD 6층 경선캠프에서 해단식을 갖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혜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은 20일 오후 5시 인천 남구 석바위사거리 할렐루야BD 6층 경선캠프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홍 전 청장은 박남춘 의원,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 등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당내경선에서 시민들과 접촉하며 열정적인 긴 레이스를 펼치며 달려왔다.
 
20일 오후 5시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장 후보 경선자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인천 남구 석바위사거리 할렐루야BD 6층 경선캠프에서 해단식을 갖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혜란 기자

지난 17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의 "박남춘 의원이 후보자로 확정됐다"라는 공천결과 발표에 따라 레이스를 접고 실시한 이날 해단식에는 열렬한 지지자와 선거운동을 함께 했던 동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일일이 마이크를 잡고 위로와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이날 해단식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중앙당과 인천시당의 공정하지 못한 경선절차가 도마위에 올랐으며 시민운동가 A씨는 "지난해 촛불의 힘으로 촛불정부를 세웠고 인천에서도 613지방선거에서 가장 촛불시대에 맞는 유력한 인천시장후보를 세워야 한다고 판단하고 현시기에 유력한 인천시장 후보들 중에 가장 좋은 후보를 세워야 한다는 일념으로 이번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당내경선에 처음으로 접했는데 큰 실망이다"라고 했다.

이어 " 선거과정과 결과에 시민사회인사의 한사람으로서 많은 실망과 한계를 절감하며 시민사회활동을 정리하고자 마음을 굳혔다"고 했다.

홍 전 청장은 “정의와 평등이 살아나는 세상을 향해 앞으로도 열심히 달리겠다” “그동안 홍미영을 응원하고 지지해주신 지지자 및 인천시민 모든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깨끗하고 당당하게 선거에 임했고 후회 없이 뛰었다. 결과는 비록 아쉽지만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와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에 대한 소망은 여전히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나의 철학이자 진정한 성공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철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한 번 주어진다면 더 열심히 달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지자들의 한 말씀 부탁한다는 요청을 받은 홍 전 청장의 남편 송종식 인천시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보여주신 지지자들과 인천시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성의, 홍미영을 향한 뜨거운 열정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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