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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남원·임실 단체장 경선 후유증 심각...이의·재심 신청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수기자 송고시간 2018-04-24 09:08

중앙당 재심기각시 무소속 지지할것
더불어민주당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을 확정짓고 있는 가운데 경선참여와 결과에 대해 이의신청·재심 신청 등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같이 '민주당 공천=당선'이라는 인식이 이의신청과 재심, 상대후보 흠집내기까지 이어지면서 더민주 공천과정에서 당원과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주 끝난 더불어민주당 전북 남원시장 경선에서 패배한 윤승호 예비후보는 중앙당에 재심청구와 법원에 결과보존 가처분 신청을 청구했다. 또 전북 임실군수 경선에서 패배한 한병락 예비후보도 가점과 감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재심청구를 신청했다. 특히 양측 지지자 등은 민주당 전북도당을 찾아 항의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23일 오전 남원과 임실 양측 지지자 등은 민주당 전북도당을 찾아 전북도당위원장 면담을 요청하고 항의 농성을 벌였다.(김성수기자)


아울러 더민주 중앙당 재심위원회(위원장 진선미)는 2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전북 순창군수 후보 경선 재심안에 대해 결론도 내지 못하고 다음 회의로 미뤘다. 중앙당 재심위는 25일 열려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지역 한 유권자는 "경선 내용이 잘못됐다면 문제제기를 할 수는 있지만 상대후보 비난 등을 쏟아내는 것은 경선의 의미가 없다"며 "더불어민주당 재심위원회난 중앙당 최고위원회, 당무위원회의 빠른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다는 말이 있듯이 자만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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