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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드림스타트, 24일 대전 오월드에서 저소득층 28가정과 함께 봄나들이(사진제공=전주시) |
전주시가 완연한 봄을 맞아 저소득층 아동들이 부모와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24일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28가정 총 81명과 함께 대전 오월드로 가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를 떠났다.
이번 가족나들이는 드림아동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참여한 가족들은 튤립꽃과 음악분수 등이 마련된 튤립축제를 즐기고 오월드의 놀이시설을 즐기고 동물을 관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한 드림스타트 가족은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가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쉽게 함께하지 못했다”며 “이번 드림스타트 봄나들이를 통해 아이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 드림스타트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기회는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