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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적 낭만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현대판 잔다르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백종수기자 송고시간 2018-04-24 17:17

ABL 생명그룹 곽장춘 명예이사 심층인터뷰 part 2
ABL생명그룹 곽장춘 명예이사가 고객과 상담을 하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백종수 기자

선구자적 기질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과 애플의 스티브 잡스를 롤 모델로 도전과 창조정신을 추구한다는 곽장춘 이사는 알리안츠(현 ABL)에서 보낸 10여년을 넘어서 그 누구보다도 분주하게 새 희망의 2018년을 종횡 무진할 계획이다.
 
각종 금융사들을 비롯해 주식과 재테크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던 지난 2017년이지만 빈익빈 부익부 현상의 양극화는 남아있는 요즘인 만큼, 수많은 고객들을 내 몸같이 살피며 세금 문제와 재테크 상담을 이어나가기에는 ‘하루’라는 시간은 너무도 짧기 때문이다.
 
이제는 좀 편안하게 업무에 임할 위치에 올랐지만 그녀는 여전히 이른 시간부터 자정이 넘어서까지 고객들을 만나 소통하며 현장을 누비고 있다.
 
다년간 외국인 학교에서 음악 담당강사로 교단에 서 왔던 곽 이사는 일찍이 주식과 재테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왔다.
 
과감한 배팅으로 자신만의 주식 노하우를 터득해가며 성공적인 재테크를 이어오던 중 우연한 기회에 한국에도 알리안츠생명(현 ABL생명)이 진출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인을 통해 펀드매니저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된 그녀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새로운 분야로의 배팅을 결심했다.
 
“독일어를 전공하고 오래 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었죠. 그때 난생 처음으로 보험을 가입해야했는데 주저 없이 알리안츠를 선택했어요. 누구보다도 우수한 선진 시스템과 위력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기분 좋은 설렘을 안고 지난 2005년 11월 정식으로 입사를 하게 된 곽 이사는 먼저 보험설계사로 업무를 담당해오다 입사한지 1년이 채 안된 2006년 1월부터 본격적인 펀드매니저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탄탄한 자산 규모, 안정적인 지급 여력 비율, 최대의 영업 조직망 등을 바탕으로 한 최상의 금융 상품과 고객서비스를 보며 왜 부동의 세계 1위 보험사인지 알 수 있었다.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국내 대기업의 홍보 전략에 밀려 국내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많이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고객들이 낯선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어 좋은 상품을 소개함에 많은 제약이 따랐죠. 그래서 저는 계약을 망설이시는 분들을 직접 본사로 초청해 모든 걸 눈으로 확인시켜 드리면서 신뢰를 쌓아가고자 노력했습니다.”
 
지난 2013년 5월엔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어드바이저 중 알리안츠생명그룹 최초로 명예이사로 위촉되는 영광을 안았고, 이는 입사 8년 만에 이룬 쾌거이자, 이제는 업계의 전설로 남은 성공 스토리이다.
 
이렇게 쉼 없이 일에 매진해 온 그녀는 특유의 성실함과 끈기로 매년 300~500건 이상의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고 이는 4년 연속 ‘연도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알리안츠생명은 에이비엘생명으로 상호를 변경했고 현재 ABL생명그룹 전체의 세일즈 탑 클래스 그룹에 ‘곽장춘’이라는 이름을 올리고 있다.
(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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