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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지역 청년예술인과 함께 ‘마켓 포레스트’ 연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8-04-24 20:42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안산문화재단은‘마켓 포레스트’의 첫 번째 장은 정오 12시~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사진제공=안산문화재단)

경기 안산의 청년기획자와 예술인들이 안산주민들과 함께 디자인하는 문화마켓이 열린다. 일명 사람과 예술이 만나는 숲속마켓 ‘마켓 포레스트’다.
 
서울의 밤도깨비 야시장이나 양평의 문호리버마켓 같은 문화마켓이 안산에도 시작되는 셈이다.
 
‘마켓 포레스트’의 첫 번째 장은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정오 12시~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5월~10월까지는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주말에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마켓 포레스트’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리며, 마치 도심 속에 숨겨져 있는 숲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아늑한 장소다.
 
주민들은 돗자리 하나 들고 나와서 다양한 예술 공예품들을 쇼핑도 하고 푸드트럭에서 먹을거리도 즐기면서 다양한 예술공연과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마켓 포레스트’는 지역 청년예술인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커뮤니티형 마켓으로 70여명의 셀러와 15대의 푸드트럭, 수제맥주와 커피/음료가 기본적으로 구성되고 인디밴드 공연과 마임공연 등 예술공연과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체험부스가 펼쳐진다.
 
이번 ‘마켓 포레스트’는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창일)과 문화예술협동조합 컬처75(대표 김태현), 그리고 안산시흥맘모여라 카페가 공동으로 주관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역의 청년예술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청년예술인들의 문화적 자생력을 키우고 문화예술을 통한 민관협력의 좋은 사례를 보여준다.
 
또한 본 사업은 지난해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는 ‘청년예술창작소 A빌리지’가 들어설 부지에서 펼쳐지는 문화사업으로 이 공간을 A빌리지 조성 전부터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만들고자 하는 기획의도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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