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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로 알아보는 탈모치료에 대한 모든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4-25 09:48

발머스한의원 수원점 이정환 원장

‘탈모’란, 모발이 탈락해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탈모 부위에 따라 원형탈모?앞머리?정수리?여성 탈모 등의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현대사회에 이르러 탈모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 탈모량이 눈에 띄게 증가함은 물론 갈수록 머리숱이 줄어드는 것을 실감한 양 모 씨(29세, 동탄)는 탈모피부과를 찾았다. 그곳에서 양 씨는 탈모초기를 진단받았다. 양 씨는 “가족 중 탈모가 없었지만 매일 빠지는 머리카락이 늘어나 가볍게 넘길 수 없었다”면서 “유전 없이도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당황한 기색을 표했다.  
 
갈수록 다양한 연령대에 탈모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이며 치료법과 관리법은 무엇일까? 발머스한의원 랩(LAB) 수원점 이정환 원장을 통해 탈모치료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
 
Q. 탈모는 왜 발생하나?
A. 탈모한의원에 내원한 환자를 만나보면 탈모환자의 평균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후천적인 요인이 탈모원인이 됐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지속할 경우 머리로 과도한 열이 몰려 탈모를 유발한다. 탈모는 모발의 탈락과 함께 두피의 열감, 만성피로, 소화장애 등 다양한 신체증상을 동반한다.  
 
Q. 한방에서는 어떻게 탈모치료를 진행하나?
A. 평소 열이 과다한 탈모환자의 경우, 탈모의 진행속도가 빠르고 열로 인한 생활의 불편함도 심하다. 따라서 탈모치료를 위해서는 열을 내리는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 열이 진정되면 열로 불편했던 증상들이 개선되고 탈모증상이 중지되며 발모가 되기 시작한다. 한방에서는 저하된 장부 기능의 증진을 돕는 치료로 상부의 열을 내려 발모는 물론 신체대사를 원활히 해 만성피로와 소화장애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Q. 오래된 탈모도 치료할 수 있나?
A. 간혹 탈모가 오래돼 치료를 포기한 채 자가관리만 진행한 환자를 만난다. 하지만 오랫동안 탈모를 앓았더라도 모근의 기능이 살아있다면 치료할 수 있다. 오히려 검증되지 않은 자가관리는 탈모를 악화할 수 있다. 오래된 탈모치료는 자신의 탈모증상과 원인 등을 세밀하게 파악해야 하므로 체계적인 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Q. 부작용이 우려되는데 한약치료를 선택해도 괜찮은가?
A. 한방 탈모치료는 체내 장부 문제를 바로잡아 건강증진을 목표로 한다. 신체 스테미너를 담당하는 부신 기능을 강화하기에 성 기능 감퇴와 같은 치료 부작용보다는 오히려 치료 후 성 기능이 좋아지는 경우가 더 많다.
 
Q. 치료에서 중요한 점은 무엇인가?
A.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원인을 고려한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는 점이다. 한방 탈모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건강상태, 특성 등을 고려해 몸속 장부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한다. 탈모의 원인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두피열 발생 원인이 환자 개인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Q. 치료 후에도 탈모가 재발할 수 있나?
A.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잘못된 생활방식을 지속하면 치료의 효과가 떨어지고, 치료 이후 탈모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이 개선돼야 한다. 생활습관이 개선된다면 탈모가 재발할 우려는 줄어들게 된다.
 
Q. 탈모환자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탈모치료는 증상 초기에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증상이 오래됐다면 발모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 예후를 좋게 만들기 위해 탈모증상이 의심될 때 서둘러 탈모피부과나 탈모한의원 등 탈모치료기관에 내원하기 바란다.
 
한편, 발머스한의원은 수원과 강남에 추가적인 검사,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발머스 랩(LAB) 지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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