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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 분야별 공약발표·선거관련 입장표명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8-04-26 16:23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로 자랑스런 자유한국당 후보가 돼 이 자리에 다시 서도록 하겠다”
조규일 진주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모습./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규일 전 경상남도 서부부지사(55, 자유한국당 지방행정특보)가 26일 오전11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야별 공약발표’와 함께 6·13 지방선거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조 전 부지사는 “지방선거는 시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해 알리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축제의 장이어야 한다. 따라서 지금까지 했던 세부 공약과 더불어 분야별 공약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먼저 “진주는 그 자체가 ‘문화’의 도시다. 문화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망경동 중형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했는데, 진주의 문화 보존과 융성을 위해 각종 전통 연희 및 공연 단체를 비롯한 문화예술 단체에 대한 지원을 보다 확대하도록 하고, 특히 단체 지원방원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심사 과정에서도 관계자들이 참여하게 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두번째로 “체육 분야도 단체장과 친연관계에 따른 고무줄 예산에 따른 운영상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지원에 대한 명시적인 매뉴얼을 작성해 공개하고, 지원에 대한 명시적인 메뉴얼을 작성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생활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전국단위의 대회 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운영 팀의 창단이나 진주를 연고로 하는 운동 팀의 유치를 통해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함께 진주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세번째로 “농업분야에서는 농업경영에 필요한 고정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농기계 대여은행을 설치하고, 가공 전문 공직자 육성 및 공동 활용하는 농산물 가공공장을 건립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농민들이 가공 및 생산 기술 습득, 창업활동을 지원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산업, 교통분야는 항공국가산단과 여러 산업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조기 완공을 통해 원활한 교통인프라를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지난번 자유한국당 차원에서 예산 확보와 지원 약속을 확인했고, 제가 본부장, 부지사로서 기획하고 추진했던 경험을 살려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조 전부지사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자유한국당 진주시장 경선 후보로서 6·13 지방선거에 대한 입장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먼저 진주시민분들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지역을 위해 일하는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는 정책 대결이 우선시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다소 아쉬움이 있다”면서 “질책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고치겠다”고 했다.

이어 “시장선거가 과열된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 본선이 남아있기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개인의 욕심보다는 경쟁력있는 자유한국당 후보 선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진주시장 선거가 경남의 자유한국당 승리이기에 반드시 승리해서 전국으로 건전 보수의 깃발을 드날리는 시대적 소명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조 전부지사는 “지난달 27일 클린선거 협약을 제안했다. 성숙한 시민을 무시하는 비방과 흑색선전 등의 구태는 진주 시민들이 용납하지 않는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방식으로 적응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그리고 “저에 대한 근거없는 각종 비난을 들으면 서운했던 것은 사실이다. 저희 캠프에서는 ‘계속 참고 있어야 하는가’하는 볼멘소리를 들으면 솔직히 갈등도 했다”면서, “하지만 진주시민 여러분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믿고, 열심히 한다면 저의 진심과 충정을 시민여러분들이 알아주실 거라 믿음 하나로 참고 견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남은 기간도 일희일비하지 않고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통해 진주의 명성과 시민 여러분의 자존심에 흠이 가는 행동은 하지 않겠다. 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잊지 않고 자랑스런 자유한국당의 후보가 되서 이 자리에 다시 서도록 하겠다”며 회견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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