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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양고등학교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30일 온양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RCY 창단식 및 희망천사학교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30일 온양고등학교에서 RCY(청소년적십자) 창단식과 ‘희망천사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유창기 지사장과 안재근 교장 및 교직원,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희망천사학교 인증서가 전달됐고, 학생들에게는 희망천사 회원증이 발급됐다.
‘희망천사학교’는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면서 교내에 긴급한 위기상황으로 고통 받는 친구들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은 교육청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 전달된다.
안재근 교장은 “인도주의 정신을 학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RCY가 창단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친구들을 돕는 희망천사학교 협약식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작은 손길이 모여 어려운 학생들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창기 충남지사 회장도 “청년적십자 및 희망천사학교 캠페인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